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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트렌드

골목을 누벼라! 초소형 전기자동차


골목을 누벼라!
초소형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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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어떤 사항을 고려하시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차량을 구입할 때는 탑승 인원, 연비, 디자인, 가격 등 많은 것을 고려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자동차는 고가의 제품으로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빠트릴 수 없는데요. 특히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게 될 차량을 구매할 경우, 주로 혼자 타고 다니기 때문에 작고 연비가 좋은 차량을 위주로 찾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경제성은 물론 작은 사이즈에 디자인까지 완벽한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인승 같은 2인승_트위지


▲출처: renault.co.uk


르노 삼성에서 출시한 트위지(Twizy)는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특히 국내에서는 BBQ와 쉐이크쉑에서 배달용 차량으로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길이 약 2,338mm에 폭 1,237mm의 트위지는 마치 오토바이처럼 좁은 골목을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운전자 뒤에 동승자가 탑승할 수 있는 2인승 자동차입니다. 또한 가정용 일반 플러그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 충전에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트위지도 단점이 있는데요. 현행법상 자동차 전용도로는 달릴 수 없으며, 에어컨과 창문이 없어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거리를 주행하는 출퇴근용이나 배달용으로는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_다니고


▲출처: ticketmonster.co.kr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딜러가 있는 대리점에 가서 구매하게 되는데요. 대창 모터스가 개발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는 온라인 쇼핑을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36시간 만에 100대가 완판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다니고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다니고는 트위지랑 많이 비교되고 있는데요. 길이 2320mm에 폭 1200mm로 크기에서는 트위지가 다를 것이 없지만, 차량의 문을 여는 순간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트위지에서 볼 수 없는 창문과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심지어 후방카메라까지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고객에게 배송되어 도로 위를 누빌 다니고,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_D2


▲출처: smart-ev.co.kr


최근 마트에 가면 낯선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바로 마트의 한 편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 차량은 중국 즈더우가 생각하는 전기자동차 D2로, 마트에서 장도 보고 차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2는 전기차 글로벌 판매 순위 4위에 올랐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카셰어링 자동차로 사용될 만큼 인정받고 있는 차량인데요. 그만큼 오디오, 내비게이션, 스마트키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넉넉한 운전석과 트렁크 공간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자동차 모습에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옆에 앉을 수 있는_PM100


▲출처: cammsys.net


국내 카메라모듈 전문업체 캠시스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 PM100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PM100은 길이 2,400mm에 폭 1,400mm로 위에서 살펴본 트위지와 다니고에 비해 조금 더 큰데요. 그 대신 D2와 마찬가지로 좌석이 앞뒤가 아닌 좌우로 구성되어 있어, 동승자 탑승 시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캠시스는 시내 주행용인 PM100뿐만 아니라, 4륜 상용차인 픽업트럭 TX700e도 출시 예정인데요. 픽업트럭은 물류 배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카고 부분을 개조하여 푸드트럭과 같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경제성은 물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런 초소형 전기자동차 역시 경량화는 필수입니다. 단순히 무게만 줄여 가볍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튼튼한 소재를 바탕으로 안정성까지 갖추는 것이 경량화의 핵심입니다. 한화첨단소재 역시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StrongLite(스트롱라이트), SuperLite(슈퍼라이트), BuffLite(버프라이트) 등과 같은 경량복합소재를 통해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활약하는 한화첨단소재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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