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플&JOB 이야기

한화첨단소재 복합소재부품개발팀 직무 인터뷰

 

한화첨단소재

복합소재부품개발팀 직무 인터뷰

 

────────────────────

 

안녕하세요. 한화첨단소재 공식 블로그입니다. 그 동안 한화첨단소재 복합소재부품개발부문 직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한화첨단소재 복합소재부품개발팀의 정민호 주임연구원과 최동호 연구원을 만나 직무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한화첨단소재 복합소재부품개발팀의 직무 정보와 신입사원 해외 연수 제도까지, 한화첨단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함께 만나보시죠.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화첨단소재 복합소재부품개발팀에서 StrongLite 소재 자동차부품 개발 업무를 하고 있는 정민호 주임연구원, 최동호 연구원 입니다.

 

 

Q. 입사 전 한화첨단소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었나요?

 


최동호 입사 전, 2017 JEC 박람회 견학을 통하여 한화첨단소재를 접하게 되었어요. 사실 B2B인 회사 특성상, 학부 시절엔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하며 알게 될 수록,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글로벌한 사업 영역에 엔지니어로서 큰 매력을 느꼈어요.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전혀 생소한 복합소재 부품을 개발한다는 걱정도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이 더 컸습니다.


 

Q. “복합소재부품개발팀”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복합소재부품개발팀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최동호 SEAT BACK, BEAM과 같은 저희 StrongLite 소재를 사용하는 자동차 부품이 도면이 출도되는 시점부터 양산이 되는 시점까지 개발 Process 업무를 담당합니다. 약 20개월의 신차 개발 기간 동안, 협력 업체와 소통하며 품질을 육성하고, 양산성 있는 제품이 공급될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성형 품질 만족을 위한 금형 개발, 협력사의 완벽한 양산 조건(4M) 셋팅, 개발 단계의 완성차에 필요로 되는 부품 지원, APQP•FMEA 등 자동차 산업 프로세스의 업무 등을 수행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차종까지, StrongLite 소재를 사용하는 부품은 저의 손길을 거쳐 시장에 판매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Q. “개발” 업무와 “설계”, 그리고 “생산” 업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정민호 업무의 순서는 설계팀 – 개발팀 – 생산팀 순 입니다. 설계팀은 각 부품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제품의 기초가 되는 도면을 완성합니다. 또한, 수많은 상관 부품 간의 관계에서, 최종 형상 결정과 성능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설계팀에서 완성된 도면을 토대로, 개발팀에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만듭니다. StrongLite•SuperLite 등의 복합소재 패턴 및 사이즈 결정부터, 금형과 각종 설비를 개발합니다. 또한 양산성과 관련된 4M을 관리하며, 최적의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4M이란 Man•Machine•Material•Method의 약자로, 설비•복합소재•작업방식•작업자 변경 등의 생산 조건을 뜻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산팀은 개발팀에서 다듬은 양산조건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수율 관리를 합니다. 양산은 개발 단계와 또 다른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양산 과정에서 수반되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Q. 두 분의 하루 일과는 일반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정민호 개발 업무는 출장이 절반일 정도로, 하루 일과가 루틴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객사 별 자동차 프로세스 관련 서류 업무, 양산성 확보 업무, 부품 품질 육성 및 지원 업무 3가지 정도로 나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자동차 프로세스 관련 서류 업무는 신차 개발 프로세스에 필요한 FMEA 등의 서류 업무를 수행합니다. 두번째로, 양산성 확보 업무는 양산을 위한 설비 및 라인 구축과, 생산 테스트를 통한 개선점을 찾고, 다양한조건 변경을 통해 최적의 양산 준비를 합니다. 부품 품질 육성 및 지원 업무는 저희의 제품이 요구사항에 부합하도록 품질을 육성하고, 개발단계 완성차에 필요한 PILOT부품을 공급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최동호 저는 가장 먼저 각 프로젝트의 이슈별 진행 현황을 파악합니다. 각자 동시에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각 프로젝트를 분리하여 인지하고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업무와 이슈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개발 업무는 출장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이처럼 오전에 주로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오후에 현장에서 제품을 검증합니다.

 

 

Q. 개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최동호 무엇보다 체계적인 일정 관리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팀 업무는 각 자신 프로젝트의 독립적인 PM 역할을 수행합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업무는 계획했던 것처럼 흘러가지 않습니다. 유관부서와 협력사의 다양한 이해관계 충돌 속에서, PM으로서 중심점을 잡아 솔루션을 찾고 일정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짧고 타이트한 신차 개발 과정에서, 섬세하고 빠른 판단으로 일정 준수와 품질 확보를 하는 것이 개발 업무의 핵심입니다.

 


Q. 같은 팀의 선후배로 서로 의지될 때가 많을 것 같은데요. 서로를 ‘ㅇㅇㅇ은 우리팀의 ㅇㅇㅇ이다’로 표현해본다면?

 

 

최동호 ‘정민호 대리’는 우리 팀의 ‘지니’다!
→ 알라딘의 위기를 극복하게 해주는 지니처럼 업무 중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이나 문제를 해결해준다!

정민호 ‘최동호 사원’은 우리 팀의 ‘알파고’다!
→ 선배들에게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알파고처럼 스스로 더 학습하여 빠르게 업무지식을 습득하는 스마트한 사원!


 

Q. ‘한화첨단소재’하면 신입사원 해외연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해외연수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나요?

 

 

정민호 저는 HAUS (알리바마 법인)으로 연수를 다녀왔는데, 회사의 첫번째 기수로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기뻤습니다. 미국에 처음 가는 것 이었고 그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영어를 배워 왔지만, 실제 미국에 가서 부딪혀 보니 많은 부분들이 부족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고 미국생활이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6개월동안 미국에 체류한다는 경험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며, 자기 개발과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TV로만 봤었던 NBA, MLB 등 미국에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최동호 저는 해외연수 3기로 HAEU (체코법인)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입사 전, 호주 워킹홀리데이와 영국 홈스테이를 했었기에, 해외연수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학생으로서 해외를 가는 것과, 실제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고충 등 힘든 면도 있지만, 단순히 여행에 대한 설레임이 아니라, 글로벌한 현장에서 업무에 대한 보람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로 국내와 해외법인의 설비와 업무 프로세스 차이점에 대해 공부하고, MES구축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현지인들과 영어로 업무를 진행하고 법인에서 지원해주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서, 원어민과 24시간 어학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주변 국가들을 여행하며, 유럽 문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여행으로 노르웨이,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2번 등을 다녀왔는데, 이처럼 해외연수를 통해서 한국에서 가기 쉽지 않은 국가를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Q. 한화첨단소재 입사를 추천하신다면 그 이유는?

 

 

정민호 한화는 신용과 의리라는 말은 아마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처럼 선배가 끌어주고 후배가 밀어주는 끈끈한 조직문화가 매력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 한화첨단소재 계열사는 한화에서 해외법인이 가장 많은 것이 장점 입니다. 실제로도 입사 후, 해외에서 업무를 진행할 기회가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 체코에 출장 온 상태입니다! 해외에서 글로벌한 업무도 할 수 있고, 다이나믹한 경험을 추구하는 분들은 저희 회사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Q. 부서 선배로서 새로 입사하게 될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점 /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면?

 



 
최동호 저는 주인의식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업무 진행에 있어,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회사에서는 새로운 이슈, 상충되는 이해관계, 복잡한 R&R 등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때, 자칫 사소하다고 지나치기 쉬운 문제들의 해결여부는 주인의식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여러 문제 해결과 개선이 모여 최고의 품질과 성과가 나올 것 입니다. 이는 업무 뿐 아니라, 저희 회사를 입사하기 위해서도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 시절을 돌이켜 보면, 학점과 외국어 점수는 충분한지, 대외활동 경력은 있는지, 이 회사에 충분히 조사를 했는지 등을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스펙 전쟁인 요즘 시대에 전부 중요한 것 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주인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이유를 능동적으로 찾고 준비하신다면 강점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첨단소재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