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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한 이색 패키지&포장재

Dezeen

 

환경을 생각한

이색 패키지&포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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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린다면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문제를 피해갈 수 없겠죠? 지구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바로 우리,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최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기업들도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부터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먹을 수 있는 포장재까지!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먹을 수 있는 #빨대와 컵

 

LOLIWARE

 

쓰레기 없는 진정한 제로 웨이스트 포장재로 ‘먹을 수 있는 포장재(edible packaging)’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재료를 활용한 생분해성 재료를 이용해 포장재를 만드는 것인데요. 미국의 스타트업 ‘롤리웨어(LOLIWARE)’는 미역 등 해초 추출물로 생분해성 식용컵을 만들었습니다. 미역 빨대는 100% 식품등급재료로 만들어져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EVOWARE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에보웨어(Evoware)’도 해초로 만든 컵을 만들었는데요. 이 컵으로 물을 마신 후 컵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식용포장재는 버려지더라도 물속에서 100% 자연부해되기 때문에 자연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습니다. 

 

 

소스로 변하는 #라면봉지

 

dezeen.com

 

라면을 먹으려면, 물을 끓인 다음 봉지를 뜯어 안의 면과 스프를 넣고 남은 봉지는 휴지통에….가 아니고 모두 라면 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떨까요? 영국 레이번스번 대학의 홀리 그라운드(Holly Grounds)는 인스턴트 국수 한 개에 많은 플라스틱 봉지가 들어 있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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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하나를 먹기 위해 분해되는 데 80년 이상이 걸리는 플라스틱 봉지가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먹을 수 있는 포장재를 개발한 것인데요. 라면 봉지는 감자전분, 글리세린, 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끓는 물에 넣자마자 1분 안에 녹습니다. 포장에 허브와 향료가 포함되어 물에 들어가면 소스 역할을 합니다. 쓰레기 하나 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호로록 모두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우리나라에도 등장하면 좋겠네요. 

 

 

고양이 집으로 변신하는 #TV상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해 라이프스타일 TV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Eco Package)’를 선보였습니다.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 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리모콘 수납함이나 잡지꽂이, 반려동물 하우스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박스 1개당 1개의 소품만 제작해도 1만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종이 폐기물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는 TV 전 제품에 에코패키지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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