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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트렌드

피부에 붙이면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스마트 패치’

병원에 가거나 피를 뽑지 않아도, 몸에 패치를 붙이는 것 만으로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간편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피부에 착 붙이면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패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게토레이가 만든 스마트 패치 #GX Sweat patch

 

▲gatorade.com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가 미국 바이오기업 에피코어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 GX Sweat patch를 출시했습니다. GX Sweat patch는 땀을 분석하여 수분 보충 방법과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 땀 패치인데요. 피부에 붙이는 일회용 웨어러블 기기로 왼쪽 팔 안쪽에 패치를 붙인 후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면, 패치에 묻은 땀을 분석하여 체액 및 나트륨 손실 양과 함께 보충해야할 전해질 요구량 등의 정보를 전용 GX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gatorade.com

GX Sweat patch는 단순한 땀 성분 측정만이 아닌 코로나19의 대응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 환자의 땀 성분을 측정해 피로도와 사이토카인 및 전해질 수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방역용 N95 마스크에 내장해 의료진들의 건강상태까지 추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로도 측정 #스마트패치

 

▲korea.ac.kr(고려대)

한국과 미국이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에 부착해 땀 속 피로물질 및 피부 전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개발됐습니다. 해당 스마트 패치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코르티졸의 농도를 측정해 피로도를 알려주는데요. 코르티졸의 비정상적인 증가나 감소가 피로의 정도를 직·간접적으로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코르티졸의 농도를 측정해 신체 상태와 피로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패치 구성도(korea.ac.kr,고려대)

코르티졸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면 심장의 박동이 증가하고 호흡이 가빠지며, 빠르게 몸을 탈수 시키는데요. 코르티졸과 함께 땀 속 나트륨을 측정하여 수분섭취의 시기를 알려줘 탈수를 예방해줍니다.

 

 

감염성 호흡기 질환 조기 탐지 #스마트패치

 

▲korea.kr(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한 징후 분석을 통해 감염병 호흡기 질환 조기 탐지가 가능한 스마트 패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되면 체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심박수, 호흡률, 호흡음 등 다양한 생체신호의 변화가 발생하는데요. 현재 개발 중인 패치는 산소포화도, 심박수, 심박변이도, 피부 온도 패턴과 호흡률, 폐호흡음 패턴 등 6종의 생체신호 측정이 가능합니다.

 

▲korea.kr(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호흡기 질환용 스마트패치는 올해 안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호흡기 질환을 셀프 및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감염병을 조기 탐지할 뿐만 아니라 무증상 전파를 차단하는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부에 붙여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스마트 패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다방면에서 발전하며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은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디지털 전자기기 속 핵심 부품인 연성회로기판용 주요소재 LinkTron을 제작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의 발전과 함께 한화솔루션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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