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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트렌드

자율주행 자동차, 이제는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 사진출처: mercedes-benz.com


전기자동차에 이어 자동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슈는 바로 자율주행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첨단 센서와 높은 성능의 그래픽 처리장치를 통해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하는데요. SF영화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미래의 자동차가 이제 우리의 눈앞에 등장한 것입니다. 이렇게 첨단 기술로 무장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또 다른 이슈는 바로 디자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첨단디자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활공간의 이동

메르세데스 벤츠

▶ 사진출처: mercedes-benz.com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차!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인데요. 벤츠 역시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들었습니다. 콘셉트카가 공개되기 전부터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자율주행 콘셉트카인 F015 럭셔리 인 모션(F015 Luxury in Motion)이 공개되면서 자동차가 우리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예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시스템의 탑재로 인해 기존의 자동차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적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사진출처: mercedes-benz.com


움직이는 생활공간이라고 불리는 F015 럭셔리 인 모션은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전 좌석이 마주 볼 수 있는 피버팅 방식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량이 운행하는 동안 가족들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문의 안쪽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업무처리 및 간단한 미팅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운전석에 있던 불필요한 기능의 버튼들이 사라지고 넓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가 소통하는 듯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또 다른 생활공간이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움직이는 운전석

린스피드

▶ 사진출처: digitaltrends.com


자동차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조금 낯선 이름으로 들릴 수 있는 린스피드는 매년 독특한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린스피드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활용해서 이번에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콘셉트카를 선보였는데요. 바로 엑스체인지(XchangE)입니다. 얼핏 보면 기존의 차량과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지만, 자세히 보면 운전대가 가운데 위치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자율주행으로 수동 운전의 필요성이 낮아지면서 스티어링 휠만 남은 것입니다. 물론 스티어링 휠도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사진출처: motortrend.com


운전대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운전자는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기존에 운전대가 있던 위치에는 각종 첨단장비로 대체되어 이동 중 개인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동하는 동안 게임이나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F015와는 달리 외관상 기존의 자동차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엑스체인지, 그러나 자율주행 시스템 하나로 내부는 큰 디자인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디자인 깡패

애플

▶ 사진출처: autoevolution.com


제품이 등장할 때마다 디자인 이슈를 몰고 다니는 애플! 그런 애플이 이제 스마트폰을 뛰어넘어 자동차에 도전한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이어 갈 것이라는 예상, 최근 애플카 개발을 위해 인원을 증원하고 있다는 이야기 등 다양한 추측들이 사람들의 기대감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루머 역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디자인 깡패라는 별명처럼 항상 신선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사진출처: 216magazine.com


물론 애플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이제 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의 고유 영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자동차에 자율주행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가상현실, 증강현실, 자율주행과 같은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IT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개발 중이라는 속칭 애플카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그래서 애플의 디자인과 첨단기술이 만나 태어날 자동차의 등장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하는 입법을 예고하면서 이르면 내년부터 사이드미러가 없는 자동차 출시가 가능해진다는 보도에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등장할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첨단기술과 첨단소재의 등장은 언제나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은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첨단기술, 첨단소재 그리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결합되어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치열해질 자율주행 자동차의 디자인 경쟁이 더욱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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