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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트렌드

도심을 달리는 자율주행버스가 온다!


처음 자율주행 자동차가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기대만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컸습니다. 그와 더불어, 자동차업계의 말처럼 과연 실연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런 걱정을 뛰어넘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일반 승용차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수단에도 시도되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자율주행이 대중교통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든 미니 버스

올리(Olli)

▲ 출처: techcrunch.com


언제나 그렇듯 자동차는 그 시대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든 기술이 접목된 소형 버스입니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며, 차량에 필요한 대부분의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최첨단 미니 버스인데요. 특히 3D 프린터로 부품을 제작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출처: tech.co


올리는 로컬 모터스(Local Motors)의 제품으로 12인승 자율주행 전기 버스입니다. 특히 올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인공지능 기술인 IBM의 와슨 IoT를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올리는 와슨 IoT를 통해 단순하게 정해진 코스만 가는 것이 아니라, 승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코스로 변경, 주행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IoT를 기반으로 승객의 위치를 파악하고 탑승한 승객의 동선에 맞춰 원하는 목적지까지 운송이 가능하여 고객 맞춤형 버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달리는 도심형 버스

퓨쳐 버스(Future Bus)

▲ 출처: dezeen.com


세단의 절대 강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번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시내버스를 선보였습니다. 퓨쳐 버스라고 불리는 미래 도심형 버스는 운전석에 버스 기사가 동승을 하지만, 시티 파일럿(City Pilot)이라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정해진 버스 노선을 아무런 도움 없이 주행하게 됩니다. 물론 버스 기사가 수동으로 운전을 할 수 있지만, 버스 기사의 탑승 목적은 운전이 아닌 혹시 발생하게 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비책입니다.


▲ 출처: dezeen.com


퓨쳐 버스가 누구에 의해서 조작되고 있는지는 차량 전면에 설치된 조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조명이 흰색일 경우는 버스 기사가 운전을 하고 있는 것이며, 파란색일 경우 자율주행 시스템에 의해서 주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퓨쳐 버스는 신호등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버스정류장에 알아서 정차하고 승객의 승하차까지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덕분에 운전석은 아주 간소화됐습니다. 그리고 이미 일부 구간에서 시험 운행을 무사히 마친 상태로 머지않아 퓨쳐 버스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도로를 달린다!

로봇 셔틀(Robbot Shuttle)

▲ 출처: theverge.com


자율주행 버스의 개발은 가속화되고 있지만, 아직 안전성을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일반 도로가 아닌 제한된 공간에서 실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자율주행 버스가 일반 도로를 주행했습니다. 프랑스 벤처기업인 이지마일에서 개발한 로봇 셔틀은 12인승의 자율주행 버스인데요. 로봇 셔틀의 일반 도로 주행이 더 큰 주목을 받은 이유는 운전자는 물론 핸들도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 버스였기 때문입니다.


▲ 출처: theverge.com


총 6명이 탑승한 이번 주행은 약 400m를 시속 10km로 왕복 주행했는데요. 물론 전면 통제된 일반 도로에서 400m라는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제한적인 시도였지만, 일반도로를 외부의 도움 없이 자율주행 버스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시도된 지역은 도시 인구는 적은 반면, 고령화로 인해 저렴한 버스 도입이 꼭 필요한 곳으로 로봇 셔틀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의 등장과 함께 자동차 경량화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주행과 연비 절감을 위해 자동차 경량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자동차 경량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소재 개발입니다. 단순히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니라,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한화첨단소재는 이미 StrongLiteSuperLite와 같은 경량화 브랜드를 통해 세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중량 고강도의 복합소재로 자동차 각종 부품에 적용되어 자동차 경량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 경량화에 앞장서는 한화첨단소재의 활약상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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