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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냉방병 예방법!


유난히 빨리 찾아온 2017년 여름, 기온이 점점 오르면서 이제는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내 공기를 급속도로 냉각시켜주는 에어컨, 그래서 무더운 여름 에어컨은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는데요. 과거 에어컨 없이는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여름철 에어컨은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처음 에어컨을 켜면 시원함에 행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추위가 느껴지고 심하면 냉방병까지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듯 다르다!

여름 감기 vs 냉방병


일반적으로 냉방병의 증상이 두통, 재채기, 오한, 어지러움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래서 냉방병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여름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사실 여름 감기와 냉방병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냉방병은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자율 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며, 여름 감기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름 감기와 겨울 감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이러스 종류에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냉방병과 여름 감기가 구별하기 어려운 것은 냉방병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여름 감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냉방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아플까?

냉방병 증상


그렇다면 냉방병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앞에서 간단하게 언급한 것처럼 냉방병은 두통 재채기, 오한, 어지러움 등 감기에 걸렸을 때, 쉽게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두통, 콧물,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소화불량, 하복부 불쾌감과 심할 경우 설사를 하는 위장 장애를 보이는데요. 이런 위장 장애는 감기와는 구분되는 증상입니다. 이런 냉방병 증상들은 환경을 개선하면 사라지는데요. 심할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물치료와 환경 개선을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차단하자!

냉방병 예방


냉방병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환경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실내온도는 외부 온도와 5~8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24도에서 27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은 피해주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겉옷을 챙겨 다니세요. 그리고 환기도 중요한데요. 에어컨을 장시간 틀 경우 자주 환기를 하여 실내에 오염물질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은 청결도 매우 중요한데요. 에어컨 내부는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인해 물방울이 생기며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래서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는 꼭 해줘야 합니다. 또한 2주에 한 번 정도는 필터를 꺼내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하고 그늘에서 완전하게 건조한 후 사용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대표 질병인 냉방병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앞에서 알아본 것처럼 냉방병은 작은 습관들만 몸에 익히면 무난히 피해갈 수 있습니다. 덥다고 너무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틀거나 직접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은 피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올여름 건강한 습관으로 냉방병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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