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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트렌드

꽉 막힌 도로를 가볍게 날아가는 비행 자동차 BEST 3!


차량을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걱정은 교통체증입니다.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서 하염없이 앉아서 언제 풀릴지 모르는 정체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큼 지루한 일도 없을 텐데요. 빨리 파라다이스 같은 휴가지에 도착해서 멋지고 여유 있는 휴가를 보내고 싶지만, 현실은 지루함과 졸음만이 밀려올 뿐입니다. 이럴 때면, 어릴 때 상상으로 그려봤던 나르는 자동차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지는데요. 이런 상상 속 자동차가 상용화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꽉 막힌 도로 위를 자유롭게 나르는 비행 자동차, 한 번 만나볼까요!




헬리콥터로 변해라!

플라잉 카

▲ 출처: pal-v.com


프로펠러가 펼쳐진 자동차의 외관을 봤을 때, 자동차라고 하기보다는 헬리콥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플라잉 카는 이름 그래도 하늘을 나는 차인데요. 평소에는 3개의 바퀴를 이용해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필요한 순간 날개를 펼쳐 헬리콥터처럼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플라잉 카는 일반적인 헬리콥터와 달리 이륙을 하기 위해 주행거리가 필요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출처: pal-v.com


그러나 플라잉 카는 장점을 더 많이 가진 차인데요. 육상에서는 160km, 하늘에서는 180km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날개는 평소에 접고 다니다가 운전자가 원하는 순간 10분 만에 펼쳐 헬리콥터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총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차량의 몸체는 경량화를 통해 680kg으로 3륜에도 불구하고 고속 주행 시 안정된 속도는 물론 높은 주행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수직 이착륙과 같은 보완점이 존재하지만,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플라잉 카입니다.




비행기야, 자동차야?

에어로 모빌

▲ 출처: slashgear.com


플라잉 카가 헬리콥터를 닮았다면, 에어로 모빌은 비행기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에어로 모빌은 슬로바키아 에어로 모빌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활주로가 있으면 날개를 펼쳐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에어로 모빌 역시 탑승 인원은 2명이며, 날개를 펴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 정도라고 합니다. 날개 길이는 약 8미터에 달하지만, 주행 중에는 뒤로 접을 수 있어 주행에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도로를 누빌 수 있습니다.


▲ 출처: slashgear.com


에어로 모빌은 지상에서 160km/h로 달릴 수 있으며, 하늘에서는 200km/h 이상의 비행 속도를 자랑합니다. 한번 주유로 최대 7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하니, 국내에 원하는 곳은 얼마든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의 내부는 자동차와 비행기의 내부를 합쳐놓은 것 같은 모습인데요. 에어로 모빌은 이미 실제 비행조건에서 일반 비행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2인승이지만 4인승도 개발될 예정이라고 하니 에어로 모빌을 타고 가족 여행을 떠나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TF-X

▲ 출처: terrafugia.com


앞에서 살펴본 두 제품은 모두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달리 외관도 특이하고 수직이착륙도 불가능했는데요. 테라푸지아에서 개발한 TF-X는 우리의 상상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흡사한 외관에 접이식 날개, 그리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은 우리가 꿈꾸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모습인데요. 특히 활주로가 필요 없이 어디에서나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은 TF-X의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출처: terrafugia.com


현재 비행 자동차 중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TF-X는 이미 2009년 비행에 성공했지만, 좀 더 발전된 양산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수정 및 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TF-X는 비행 시 최고속도 320km/h며, 최대 800km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비행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어 원하는 곳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5시간이면 TF-X의 운전법을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최종 모델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등장하게 될지 더욱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자동차는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전기자동차나 자율주행시스템처럼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특히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있어서 경량화 소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한화첨단소재는 특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StrongLite, SuperLite와 같은 자동차 경량화 브랜드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가벼운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요. 앞으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함께 한화첨단소재의 활약상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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