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N컬쳐

월요일은 명랑만화처럼! 홍대와 가로수길 대표 이색 만화카페!

 

이번 주말에는 무슨 계획을 하고 있나요? 월요일부터 무슨 주말 계획인가 싶긴 하지만 월요일이라고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앞으로 5일 후에 찾아오는 주말을 생각하며 힘을 내자고요! 요즘 날씨가 딱 놀러 다니기 좋은 날씨에요. 지난 주말도 화창해서 야외 나들이 하기 딱 좋았는데요.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집에서 뒹굴고 싶은 사람들도 분명 있을 거예요. 읽고 싶었던 만화책을 보면서 후루룩 컵라면을 먹는 재미도 주말의 소소한 행복이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재미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만화책에 푹 파묻혀서 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강남과 홍대의 대표 만화방 2곳 ‘즐거운 작당’과 ‘섬’ 입니다. 아침에 들어가면 저녁에 나오게 된다는 건 비밀이에요!

 

 


숨어서 만화책 보는 재미

홍대 즐거운 작당

 

만화책 마니아면 모두 안다는 ‘즐거운 작당’은 오픈 하자마자 깔끔한 인테리어와 2만 여권이 넘는 다양한 만화책으로 이미 국내의 대표 만화방으로 새롭게 떠올랐어요.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Make Your Story Happen’은 인상적인데요. 이곳에서는 남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와 나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없는 만화책 빼놓고 다 있다는 ‘즐거운 작당의 만화책을 다 읽으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만화책 앞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하여줍니다. 완결까지 다 끝내고 나면 또 나를 기다리는 만화책들이 있으니까요. 책장 한 켠에는 포스트잇으로 나의 추억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데요. 포스트잇을 읽다보면 사람들의 짤막한 인생을 엿볼 수 있어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져요.

 

 

즐거운 작당의 자랑인 복층 구조의 인테리어에는 곳곳에 숨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바로 거대한 책장 안에 들어가서 책을 볼 수 있다는 거에요. 언뜻 보면 찜질방의 동굴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만화책을 보다 보면 내 집 같은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어요. 누워서 만화책을 보고 싶은 사람, 서서 만화책을 보고 싶은 사람 등 자신이 원하는 포즈를 마음껏 활용하며 만화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즐거운 작당의 매력입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0-6 대동빌딩 지하 1층
02-336-9086
영업시간 11:00~ 24:00

 

 


지중해를 닮은 만화방

신사동 가로수길

 

세련된 감성을 보여주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섬은 파란색의 인테리어가 꼭 지중해를 연상케 합니다. 한적한 바다와 평화로운 하늘을 바라보며 만화책을 읽는 다고 상상을 하면 이보다 더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섬이 바로 그런 느낌입니다. 바닥과 천장이 모두 파란색이고 여기에 이층침대, 테이블석, 에어쿠션석 등이 있어서 원하는 곳에 앉아서 만화책을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만화방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섬에서는 웹툰, 만화, 그래픽 노블까지 1만 8천 여권의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섬을 예쁜 만화방으로 만들어준 비결은 바로 앉고 싶은 다양한 좌석이 있어요. 2층 침대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에어쿠션에서 몸과 쿠션이 하나가 되는 게으름을 느낄 수 있어요. 햇볕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창가석에서 만화책을 읽다 보면 꼭 순정만화의 여주인공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인데요. 섬은 이렇게 다양한 상상을 만들어주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만화책을 보다 입이 심심하면 컵라면, 각종 스낵류를 맛볼 수 있고 이곳에서 직접 개발한 ‘아오 진짜 속 터져 만두밥’과 ‘심슨 씨리얼 초코&바닐라’의 인기 음식도 즐길 수 있답니다. 만화책이 있는 작은 지중해 ‘섬’에서 이번 주말 달달한 데이트 어떠세요?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7-10 2층
02-511-3756
영업시간 11:00~ 24:00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첨단소재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