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가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종시 조치원에 '경량복합소재 개발센터'를 신축 중이랍니다. 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 전자, 태양광 소재 전문 기업인데요. 그중에서도 '자동차 소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화첨단소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자동차 경량복합소재로 이미 2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바로 'GMT(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와 'LWRT(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입니다.
그리고 세계 자동차 경량화 복합소재 시장 1위를 위해 현재 세종시에 3만9670㎡(1만2000평) 규모의 부지에 '경량복합소재 개발센터'를 짓고 있는데요, 이 센터에는 연구동, 후생동, 범퍼 실험실 등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센터가 완공되면 경량화 복합소재 가짓수는 더욱 다양해지고, 성형기술 기밸알 통해 R&D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나아가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관련 트렌드를 선도할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화첨단소재,
자동차 경량복합소재로 세계시장 선도!
▲ 한화첨단소재 세종시 조치원에 신축 중인 '경량복합소재 개발센터'
한화첨단소재는 센터를 중심으로 자동차 및 산업용 열가소성ㆍ열경화성 복합소재 연구와 함께 설계 및 개발 분야 신규 아이템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또한 섬유, 레진(수지), 첨가제 등을 다양화해 기능성을 향상시킨 신규소재 개발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추가 설계기술 및 성형기술 개발을 비롯해 이종(異種)소재 개발, 플라스틱간 하이브리드화로 핵심 후방산업인 자동차의 경량화 및 전장화(電裝化) 경향에 부합하는 신소재 및 신공법을 개발해 낼 방침이다.
한화첨단소재는 현재 세계 1위인 LWRT(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를 비롯해 GMT, LWRT, EPP, SMC, LFT 등 다양한 경량화복합소재와 이를 활용한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국가별로 연비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 추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지요. 미국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ℓ당 23Km를 의무화했는데요, 이에 따라 소재경쟁은 심화되고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소싱요구도 증대되고 있는 추세랍니다. 비전게인(Visiongain) 등 전문조사기관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경량화복합소재 시장은 올해 약 13조원에 달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화첨단소재는 이에 발맞춰 해외 생산거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7년 미국 자동차부품 소재기업인 아즈델(AZDEL) 사를 인수해 경량화부품소재를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으며, 지난해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에 휠아이라이너, 언더바디쉴드 등 경량화부품을 납품하는 독일 하이코스틱스(Heycoustics) 사를 인수해 독일에도 생산ㆍ공급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2월 중남미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세계 자동차 생산량 8위인 멕시코에도 현지법인을 신설했고,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에 있는 멕시코법인은 내년 4월 양산을 목표로 공장 및 생산라인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공급업체로서 국내 연구개발거점을 마련하고, 해외생산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한화첨단소재',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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