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첨단소재 트렌드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 시대 열린다

출처: Embraer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 시대 열린다

────────────────────

 

교통체증에 막혀 도로위에서 오랜 시간 있다 보면 내 자동차에 날개가 달려 도로 위로 날아가는 상상, 운전자라면 한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미래도시를 그린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실제 현실에서 탈 수 있다면 어떨까요? 미국, 일본, 중국 등은 이미 플라잉카 시범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곧 실제 런칭까지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제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상상 속의 자동차가 아닌, 바로 지금 예약해서 바로 탈 수 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늘을 날 준비를 마친 플라잉카들을 그럼 직접 만나볼까요?  

 

 

우버 _ #에어택시

 

출처: Uber


우버는 지난 2016년 ‘에어택시’ 개념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 에어택시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버는 자율비행 택시서비스 프로젝트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헬리콥터 제조사인 ‘벨(Bell)’과 함께 미국 달라스 지역에서 시작하고 있는데요, 달라스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간 왕복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Uber

 

또한 에어택시 전용 이착륙장인 ‘스카이포트’도 개발 중인데요. 2020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2030년 서비스를 런칭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우디 _ #팝 업 넥스트

 

출처: Wikipedia


아우디는 지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와 함께 에어모듈 ‘팝업 넥스트(Pop.Up Next)’를 공개했는데요. ‘자율 비행 택시 콘셉트’인 팝업 넥스트는 자동차 모듈과 비행 모듈이 드론으로 나뉘어 도로 상황에 따라 하늘을 날거나 땅 위를 달릴 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출처: Italdesign

 

또한 아이트래킹, 안면 인식, 음성 인식 등이 가능한 터치스크린과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있으며, 스스로 충전소에 복귀해 알아서 전력을 충전하기도 합니다. 아우디는 10년 내 하늘을 나는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보잉 _ #플라잉카

 

출처: Boeing


미국 항공 기업인 ‘보잉’은 지난 1월 22일 길이 9m, 폭 8.5m인 플라잉카 시제품 첫 비행에 성공했는데요. 수직이륙 해 1분 가량 공중에 떠 있다가 착륙한 것입니다. 이번 시험 비행에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았는데요, 보잉은 약 80kgk를 비행할 수 있는 2인용과 4인용 플라잉카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올해 안에 227kg까지 짐을 싣고 비행할 수 있는 플라잉카를 개발할 것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테라퓨지아 _ #트랜지션

 

출처: Terrafugia


테라퓨지아는 2012년 ‘뉴욕 국제 모터쇼’에 플라잉카 콘셉트 모델을 처음 공개한 바 있는데요, 지난 2018년 사용화 모델인 ‘트랜지션’을 출시하고, 현재 예약판매 중입니다. 트랜지션은 2인승의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와 프로펠러 구동 항공기가 결합된 형태로, 최고 시속 160km로 최대 640km까지 비행할 수 있는데요. 주행.비행 모드를 바꾸는 데 40초가 걸립니다. 트랜지션은 조종사 면허가 있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플라잉카의 핵심 기술 _ #경량화

 

출처: Terrafugia


플라잉카 시대가 오기 위해서는 배터리와 전기모터, 자율비행 등 다양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시스템이 필요한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술이 바로 ‘경량화’입니다. 차체와 부품, 배터리까지 플라잉카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품의 무게를 낮추기 위해 경량화 소재를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는데요. 한화첨단소재는 미래 새로운 자동차 시대를 열어갈 '플라잉카'의 핵심 기술인 '경량화 복합소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데요. 강화열가소성 플라스틱인 GMT '스트롱라이트'와 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인 LWRT '수퍼라이트'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플라잉카는 생소한 분야인데요. 지금까지 관련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시험비행 허가조차 받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는 ‘소경량비행장치의 비행한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상의 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혀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 개발이 앞으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화첨단소재는 혁신적인 경량화소재와 부품 연구 통해 플라잉카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첨단소재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