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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N컬쳐

도쿄 모터쇼 2015 현장보고 #2 경량화 전쟁, 자동차 무게를 줄여라!

》 도쿄 모터쇼 2015에서 공개한 토요타 경량 스포츠카 'S-FR'(출처: http://blog.toyota.co.uk

 

지난 주에 도쿄 모터쇼 2015 현장보고 1편을 통해 핸들 없이 운전하고 자동차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스마트 콘셉트 카를 소개 드렸었는데요. 한화첨단소재에서 준비한 두 번째 이야기는 바로 '경량화를 통해 연비효율을 높인 자동차'입니다. 자동차 경량화는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인데요.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동차 회사들이 경량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형 첨단 자동차들이 총 집합한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인 경량화 트렌드는 과연 어땠는지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TNGT(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에 의한 경량화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출처: http://newsroom.toyota.co.jp/)

 

토요타는 오는 12월 일본에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신형 프리우스’를 도쿄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했는데요. 토요타의 ‘보다 좋은 차 만들기’ 이념을 모토로 제작됐다고 해요. 특히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처음으로 도입해 경량화와 차체강성 강화, 저중심 설계 등을 이뤄냈는데요. 기존에 비해 높아진 차체 강성을 비롯해 파워트레인 위치를 대폭 낮춰서 안정성도 높였습니다.

 


최첨단 합성수지 소재를 사용해 전지의 소형화 및 경량화에 성공했는데요, 이로써 차체 무게를 기존 1600kg에서 1500kg으로 줄여 연비 향상에도 기여했는데요. 신형 프리우스의 리터당 연비는 40km입니다.

 

 


작은 부품까지 경량화 최적화를 실현!
BMW M4 GTS

》 BMW M4 GTS(출처: http://www.bmwblog.com/)

 

BMW M4 GTS는 M4의 고성능 버전이자, M3 3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으로, 700대 한정판으로 나왔습니다.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CFRP)와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 도입했는데요, 그 결과 무게를 90kg 이상 낮추었습니다.

 

》 출처: http://www.bmwblog.com/

 

트렁크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배기 파이프는 티타늄으로 만들고,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로 제동력을, M 코일오버 서스펜션으로 핸들링 성능을 향상 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지능형 경량 구조로 자동차 공차하중을 1,510kg으로 제한하는데 성공했는데요, 3.0kg/HP라는 뛰어난 출력/중량 비율은 역동적인 주행 체험을 제공합니다. 
 

》 출처: http://www.bmwblog.com/

 

실내 공간의 일관적인 중량 감소를 위해 카본 버킷 시트, 경량 중앙 콘솔, 경량 구조의 트렁크룸 격벽이 장착된 시트 벤치 및 특별히 가벼운 도어트림과 사이드 트림 패널을 사용했으며, 계기판의 서포트 튜브에 가벼운 카본 소재 적용했습니다. 차량 외부에서는 새로 설게된 엔진 후드, 루프 및 조절 가능한 프론트 스플리터에 카본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이 적용됐는데요. 조정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 역시 가볍지만 부하 부담 능력이 높은 최신 소재로, 배기 시스템에는 20%의 중량 절감이 가능한 티탄 소재 머플러가 사용됐다고 합니다.

 

 


경량화와 고강성 동시 구현!
야마하 스포츠라이드

》 야마하 스포츠라이드(출처: http://global.yamaha-motor.com)

 

야마하 2인승 미드십 쿠페 ‘스포츠 라이드’는 탄소섬유를 대거 활용해 경량화를 이뤘다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750kg밖에 되지 않는데요, 초경량화 설계의 비밀에는 자동차 카본섬유 설계의 거장이자 맥라렌 F1 디자이너인 고든 머레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카본섬유 구조로 차량의 강성과 경량화를 모두 해결했는데요. 인테리어에서도 경량화를 고려했다고 합니다.

 

 

》 출처: http://global.yamaha-motor.com


스포츠라이드에 적용된 방식은 ‘iStream Carbon’ 제조 방식으로, 기존 ‘iStream’에 파이버 글래스(유리섬유) 대신 카본 파이버(탄소섬유)를 사용했습니다.

 

 


날씬해야 잘 나간다!

자동차는 지금 경량화 전쟁 中!

》 한화첨단소재 세계 1위 경량화 소재 'LWRT'


미래 친환경 자동차들이 총 집합한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각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바로 ‘경량화’입니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덜 나가게 하기 위해 작은 부품 하나에까지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최첨단 합성수지에서부터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경량화 소재부터 무게 중심 배분을 통한 설계구조까지 경량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세계 시장 1위!
한화첨단소재 첨단 경량화 부품

》 한화첨단소재 경량화 소재 '수퍼라이트(Superlite)' 생산 시설 모습

 

경량화 소재 부품 전문회사인 한화첨단소재에서는 이렇게 경량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경량화 첨단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데요. 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LWRT), 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GMT) 소재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이 외에도 EPP, SMC, LFT-G 등 경량 복합소재 수 십여 종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경량화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한화첨단소재의 앞으로를 더욱 주목해주세요.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첨단소재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