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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JOB 이야기

2019 하반기 신입사원 인터뷰, 신입사원 2인방의 고군분투 회사 적응기


19년 하반기 신입사원 인터뷰 2탄

신입사원 2인방의 고군분투 회사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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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솔루션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2019년 하반기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 인터뷰 2탄을 준비했는데요. 오늘 만나볼 신입사원들은 어떻게 회사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지, 신입사원 2인방의 고군분투 회사 적응기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탱크사업팀 #김도형 사원



Q. 안녕하세요. 짧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탱크사업팀 신입사원 김도형입니다. 지난 19년도 하반기 공채를 통해 한화솔루션/첨단소재에 처음 입사했습니다. 입사한지 6개월 정도 지나 이제는 어느 정도 회사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Q. 입사 전과 현재 (회사생활, 및 업무)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입사 전에는 취업이라는 정상을 향해 무작정 달려왔었습니다. 취업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알았죠. 하지만 막상 취업이라는 정상에 다다르고 보니 정상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지였습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새로운 업무 등 기존의 생활과는 너무나도 다른 새 출발이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재미와 기쁨도 항상 있습니다. 특히 학생 때는 교과서로만 배웠던 이론을 지금은 현장에서 직접 응용하고 경험해 보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Q. 5개월간 회사생활 중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순간과, 반대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룹 연수를 마치고 탱크사업팀에 배정받은 지 2주 정도 지나서였습니다. 전무님을 비롯하여 상무님, 부장님, 차장님, 과장님 등 팀의 모든 인원들 앞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라는 오더를 받았습니다. 임원분들 앞에서 생애 첫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하니 정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세미나 당일 임원분들 앞에서 준비한 세미나를 진행했지만, 날카로운 질문들이 연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침착하려고 했으나 당황스럽고 진땀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대학교 시절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던 느낌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확실히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질문의 수준과 전문성이 높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도 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생이 아닌 직장인으로서 한 발 더 내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자리에서 김도형 사원


Q. 회사에서 중 가장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장경우 차장님께서 저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세미나의 내용, 구성, 엔지니어적인 사고방식 등 중요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PPT를 어떻게 잘 만들고 어떤 식으로 구상해 나가야 하는지 정말 디테일하게 알려주셨어요. 차장님이 직장생활을 하며 하나하나 모은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저에게 공유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Q. 다른 팀 중에서 친해지고 싶은 선배님이 있다면? 

StrongLite영업팀의 한준택 대리님과 친해지고 싶어요. 그룹 연수를 마치고 장교동 본사에서 며칠간 입사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때 한준택 대리님이 들어오셔서 몇 시간 정도 교육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교육 시간도 재미있었고, 인상이 너무 좋아 보이셔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당시에는 완전 신입사원이라 긴장도 좀 했고, 주위 환경이 낯설어 먼저 다가가지 못했어요. 언제 한번 같이 술자리를 가지고 싶습니다.


▲ 현장에서 근무 중인 김도형 사원


Q. 회사에 롤 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길섭 전무님이 제 롤 모델입니다. 전무님은 채용 면접 때부터 저에게 가장 인상적인 분이셨습니다. 여러 면접관 중 가장 난처한 질문을 하셨는데,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후, 세미나를 진행 할 때도 중요하고 참신한 질문들을 주셨습니다. 누구보다 엔지니어적인 사고방식으로 현상을 꿰뚫어 보시지만, 동시에 많은 보고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판단력도 지니셨습니다. 비록 마주쳤던 일은 적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입사한지 벌써 6개월이 되었습니다. 걱정했던 딱딱한 회사생활과는 달리 유연한 사내문화와 정말 좋으신 선배님들 덕분에 회사생활에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일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주변 친한 친구들과 이런저런 회사 얘기를 하다 보면 ‘한화솔루션에 입사하기를 정말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더구나, 한화솔루션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수소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고, 그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사업 부문에서 일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직무학습과 외국어 공부도 꾸준히 하여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StrongLite생산기술팀 #박순우 사원



Q. 안녕하세요. 짧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 박순우입니다. 현재 StrongLite생산기술팀에서 설비 관리 및 개선활동, 환경/안전/보건 상태 점검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입사 전과 현재 (회사생활, 및 업무)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입사 전 막연하게 생산관리 직무가 하는 일을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의 일을 담당하는 직무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활한 생산을 위해서는 환경, 안전, 품질 등 다양한 분야를 어우르는 수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랜 경력을 가지신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Q. 5개월간 회사생활 중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순간과, 반대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신입사원 PU교육을 위해 2주마다 PU를 옮겨 다니며 교육내용 발표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발표자료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원료, 공정, 설비 등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찾는 일이 필요했는데 ‘무엇을 모르는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원하는 자료를 찾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PU교육을 마치고 현업에 배치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얼마 전 저희 팀에서 생산하는 IXI라는 제품의 영문소개 자료를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제가 제작한 제품 소개자료가 외국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에서도 본다고 생각하니 꼭 잘 만들어서 보내고 싶었습니다. 초안을 만들고 팀 내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영업부서에 전달했을 때 가장 뿌듯했습니다. 


 현장에서 제품 체크 중인 박순우 사원


Q. 회사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많이 도와주시는 팀원분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조성찬 대리님에게 가장 고마운 점이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일을 가르쳐주시는 역할이신데 제가 한 번에 이해를 못 할 때나 이미 배웠지만 까먹어서 다시 여쭤볼 때도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그때마다 죄송한 마음도 들고 고마운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Q. 다른 팀 중 친해지고 싶은 선배님이 있다면? 

StrongLite영업팀의 이종수대리님과 식사해보고 싶습니다. 그룹연수에서 지도선배사원으로 계셨었는데 그 당시에는 소속 계열사도 몰랐고, 소속된 팀이 달라서 친해질 기회가 없었습니다. 같이 식사하며 그룹연수 때 추억도 나누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회사에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 팀의 김명원 팀장님이 롤 모델입니다. 생산 엔지니어로 오랜 경험을 가지시고, 출중한 외국어 실력, 엑셀 실력 그리고 팀 직원들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고 롤 모델로 삼게 되었습니다.


▲ 자리에서 박순우 사원


Q. 5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한다면?

우선 회사 내적으로는 깔끔한 일 처리와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는 생산기술 직무이지만 우리 회사의 ‘Job Posting’ 등의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직무를 경험하는 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 외적으로는 최근에 ‘주짓수’라는 운동을 배우고 있는데, 올해엔 대회 1승을 목표로 운동하지만 5년 뒤에는 대회 우승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PU교육을 마치고 현업에 배치받아 업무를 배우느라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새 반년이 지나갔습니다. 이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면접장에서 드렸던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배우고 일하겠다.”라는 약속을 떠올렸습니다. 친절하신 선배님들과 회사의 지원 덕분에, 직장생활을 할수록 애정이 커진 우리 회사가 앞으로 더 발전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처음의 약속대로 적극적으로 배우고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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