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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트렌드

터치스크린을 인식하는 스마트 장갑의 원리!

 

출처: http://www.mybanana.com

 


제법 바람이 쌀쌀해지면 자연스럽게 주머니에 손을 넣게 되는데요. 그럼 이제 장갑의 껴야 할 시간이 왔다는 것을 의미해요. 이번 주가 지나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초겨울의 날씨가 된다고 하니 미리 장갑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장갑의 큰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핸드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이전의 버튼식 핸드폰을 사용할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터치 스크린 핸드폰으로 바뀌고 나서는 매번 장갑을 벗어야 했는데요. 그럴 때마다 손도 시리고 번거로웠죠.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터치스크린이 가능한 장갑이 출시되어 스마트폰 유저들의 불편함을 줄여주고 있어요. 스마트폰을 인식하는 장갑이 처음 등장했을 때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터치장갑의 원리를 알아보도록 해요!

 

 


사람의 손가락에 반응하는
터치스크린의 정전용량방식

출처:www.mujjo.com


요즘 나오는 터치스크린은 주로 정전용량방식으로 전도성 물체가 터치스크린 패널의 표면에 닿으면 그 특정 부분의 전자 흐름이 달라지면서 이를 패널과 연결된 센서가 감지해서 작동하는 방식이에요. 사람의 피부에는 전기전도성이 있으므로 평상시 손가락을 통한 터치 스크린의 작동이 가능해요.

 

스크린 액정에 전기가 통하는 화합물을 코팅해서 전류가 계속 흐르도록 만들고 화면에 손가락이 닿으면 액정 위를 흐르던 전자가 접촉지점으로 끌려오게 돼요. 그러면 터치스크린 모퉁이의 센서가 이를 감지해서 압력을 판별하게 돼요. 하지만 정전용량 방식 터치 스크린의 단점이 있는데요. 전자를 유도하는 물질이 아닌 경우에는 터치 입력이 불가능해요. 즉, 장갑을 끼면 사람의 손가락에 있는 전기전도성이 차단되기 때문에 터치 스크린을 작동시킬 수 없어요.

 

 


겨울에 유용한
스마트 장갑

출처: mobilizujeme.cz


겨울에 장갑을 낀 손가락으로는 터치 스크린을 작동시키기 어려웠는데요. 정전용량방식의 터치 스크린 작동용 장갑이 등장함에 따라 이 모든 게 해결되게 되었어요. 스마트 장갑은 금속사로 만들어진 직물을 손가락 끝에 덧댄 형태와 금속 입자들이 포함된 고분자 페이스트를 손가락 끝에 코팅시킨 형태가 가장 대중적이에요.

 

 간단히 말하면 ‘전도성 실’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스마트 폰을 사용할 때 사람의 손의 전류가 전도성 실을 타고 스마트 폰으로 전달되는 거예요. 생각보다 쉬운 원리죠? 그래서 터치용 장갑은 손 끝에 일반 재질과 달리 조금 거친 느낌이 있답니다.

 

 


전도성 실로 만드는
스마트 장갑

출처: www.microsoft.com

 

직접 스마트용 장갑을 만들 수도 있어요. 전도성 실(스마트 실)만 있다면요. 전도성 실은 요즘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바늘을 이용해서 손가락 끝 부분에 만들어주면 훌륭한 스마트용 장갑이 완성된답니다. 전도성 실은 일반 실과 다르게 사용자의 전류를 그대로 흘르게 만들어 정전식 제품에 터치를 가능하게 만들어줘요. 이미 장갑이 많은데 또 스마트용 장갑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전도성 실로 ‘나만의 특별한 장갑’을 만들어 보세요!

 

 


한화첨단소재의 자부심
‘ITO 기술’ 독자 개발

 

한화첨단소재에서는 사람들의 삶을 완벽하게 바꿔 놓은 터치스크린의 중요 소재를 만들 고 있어요. 터치스크린을 만들 때 중요한 핵심 부품이 TSP인데요. 한화첨단소재에서는 이 부품의 주재료가 되는 'ITO Film'을 만들고 있어요.  PET Film 등 기재 위에 'ITO(Indium Tin Oxide)'층을 코팅한 투명 전도성 기판으로 터치 스크린 패널, 터치 스크린 케이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답니다. 'ITO' 기술은 한화첨단소재의 독자 개발하여 제품을 양산 중이며, 한국과 중국의 주요 TSP 모듈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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