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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트렌드

4차 산업의 핵심 3D 프린터 어디까지 사용 가능할까?


4차 산업의 핵심 3D 프린터

어디까지 사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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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AI 인공지능을 통한 4차 산업의 핵심 3D 프린터. 3D 프린터란 도면을 바탕으로 적층형과 절삭형 방식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기계입니다. 기존의 2D 프린터의 앞뒤(x축)와 좌우(y축)으로 만 운동을 했다면, 3D 프린터는 여기에 (z축)을 더해 움직이는 원리로, 최근 3년 사이에는 다양한 성능을 지닌 제품들이 출시 및 보급되어왔습니다. 다음 주 구미시에는 국내 최대 3D프린터 행사인 ‘2018 제6회 국제 3D 프린팅 코리아 엑스포’도 개최될 예정인데요. 과학기술과 함께 성장하며 우리의 실생활 속에 성큼 다가온 3D 프린터. 오늘은 3d 프린터의 다양한 사용 범위를 한화첨단소재가 전하겠습니다.



#건축 _ 프린터로 하루 만에 만드는 집


▲ 출처 : 뉴 스토리 유튜브


프린터로 집을 만든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최근 중국에서는 3D 프린터를 통해 3층짜리 대저택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바이에는 6m 높이의 건물 전체와 이를 채울 가구까지 3D프린터로 제작하는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단 하루 만에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 우리가 평균적으로 단독주택 집을 짓는데 걸리는 기간은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미국 텍사스의 스타트 기업 아이콘(ICON)은 콘크리트 잉크를 사용하는 거대 3D 프린터 불칸(VULCAN)을 이용해 하루 만에 집 한 채를 뚝딱 만들어냈습니다. 이외에도 실내를 시원하게 만드는 자연 냉각 벽돌 쿨브릭,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출력한 금속 다리 등 3D 프린터를 이용한 건축은 그 한계가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 바다속 해저도시, 우주 행성 위의 건축물 등 3D프린터를 접목한 미래 건축물도 곧 현실이 되지 않을까요?



#장난감 _ 낙서가 입체가 되는 마법


▲ 출처 : 쓰리두들러 유튜브


최초 상용 3D 펜, 쓰리두들러는 누구나 펜으로 그림을 그리듯 입체 물품을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의 일종입니다. 장난감 개발자 맥스웰 보그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 피더 딜워스의 첫 번째 제품인 쓰리두들러. 이 펜의 개발은 평면 속에 그림을 그리던 펜의 영역을 입체로 넓혔습니다. 장난감 판매대에서의 아이들과의 실랑이도 이 펜만 있다면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D 프린터는 작동법이 복잡해 어른들만을 위한 장비라는 편견은 NO! 3D 펜의 경우 기존의 3D 프린터보다 훨씬 저렴하며 다루기도 쉬워 어린이 교육용 또는 취미용으로 구비하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신체 _ 3D 프린터로 사람을 살리는 시대


▲ 출처 : 뉴캐슬 대학 유튜브


인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국내외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인체에 삽입할 인공 조직을 프린터를 통해 만드는 단계까지 발전했는데요, 최근 영국에 있는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최초로 인공 각막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인공 각막은 바이오 잉크와 기증받은 각막 줄기세포를 이용, 3D 프린터로 바이오 잉크를 동심원 모양으로 가공해 만들어졌습니다. 3D 바이오 프린터를 통해서는 인공각막 외에도 인공심장, 뼈, 피부와 태반까지 다양한 장기 및 신체 부위를 복원해낼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기에 앞으로의 발전이 더더욱 기다려집니다.



#케이크 _ 기술을 접목시킨 하나의 작품


▲ 출처 : 다니라 카스코 유튜브


이제는 요리도 하나의 작품! 3D프린터를 이용한 음식 제조 기술이 이제는 디저트 분야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파티쉐 다니라 카스코(Dinara Kasko)는 3D 프린터를 통해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얼핏 보면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 같기도 한 그녀의 케이크. 대학에서 건축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 후 건축 디자이너로 일한 그녀는 취미였던 베이킹에 푹 빠져 직업까지 바꿨다고 합니다. 이후 베이킹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자 고민하던 그녀는 케이크에 자신의 전공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의 케이크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 그녀는 자신이 프린터를 통해 제작한 케이크의 몰드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데요, 이를 통해 누구나 그녀와 같은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3D 프린터로 요리까지 가능한 시대. 곧 다가올 미래에는 3D 프린터 하나면 의, 식, 주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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