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번 인터뷰에 모두 주목해주세요! 실무자 면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원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한화첨단소재인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선배가 들려주는 임원면접 후기’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회계팀 이순철 사원, 정보기획팀 최석진 사원이 직접 겪은 임원면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지금부터 한 번 들어볼까요?
‘자기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
회계팀 이순철 사원
Q.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회계팀 이순철입니다. 2015년 5월 6일에 인턴사원으로 첫출발을 하여 3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되었습니다.
Q. 1년 전 임원면접을 봤을 당시 분위기가 어떠셨나요.
대표이사님을 비롯하여 임원 및 각 팀장님께서 계셨어요. 매우 긴장했지만 편안하게 질문을 해주셔서 밝은 분위기 속에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실무자면접과 임원면접을 보고 난 후 느꼈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실무자 면접은 직무 관련 질문과 과제에 대한 질문이 많았어요. 실무자 면접의 경우 문제해결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임원면접은 저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질문을 해주셨고, 함께 일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면접임을 알 수 있었어요.
Q. 날카로웠던 질문이나 인상 깊었던 질문은 무엇인가요.
저의 역량에 관한 질문이었어요. 토론대회 참여 경험 등을 말씀드리며 제가 가진 소통능력에 대해 답변했어요. 이후에 제가 가진 역량을 다른 사람 역시 가지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을 하여야 하는지 물어보셨죠. 보통 면접준비를 하며 스스로가 가진 역량을 표현하는데 더욱 집중하기에, 역량을 갖추기 위한 과정을 묻는 질문이 매우 인상 깊었고 중요한 질문이라 느꼈어요.
Q. 임원면접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던 것이 있다면요.
임원면접은 실무능력보다 “제가 함께 일 할 수 있는 인재상을 가졌는가”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생각해 제가 가진 경험으로 저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 노력했어요. 한화인 채용 홈페이지와 한화첨단소재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를 집중적으로 보고, 회계팀 지원자로써 한화첨단소재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숙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Q. 취준생들에게 임원면접은 관상이 제일 중요하다는 루머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제가 이야기하는 관상은 잘생김과 같은 단순한 생김새가 아니라 면접자가 지니는 자신감, 태도 등 내적인 부분이에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발표 및 인터뷰를 보며 그 사람이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임하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자주 보았어요. 임원면접 역시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때 보다 좋은 관상,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임원면접을 보고 난 후, 느꼈던 한화첨단소재의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면접을 보고 난 후 한화첨단소재에 대한 이미지는 역시 ‘글로벌 회사’라는 것과 ‘정이 있는 회사’라는 것이었어요.
Q. 입사 후 1년이 지났는데 임원면접을 다시 본 다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요.
1년 전 면접을 본 후 저는 사실 탈락했다고 생각했었어요. 질문에 대한 답변은 했지만, 설득력 있지 못했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었죠. 만약 다시 면접 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생각하는 가치관과 한화첨단소재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싶어요,
Q. 1년간 근무하면서 느낀 한화첨단소재가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한화인이라면 갖추어야 하는 ‘도전, 헌신, 정도’가 한화첨단소재가 바라는 인재상이라고 생각해요. 좀더 한화첨단소재에 맞춰서 이야기하자면 전문성과 역량이라 생각하는데요. 첨단소재의 일원이 되기 위해선 누구보다 자신의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해요. 그리고 회사의 업무는 절대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직무에 대한 열정과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나아가려는 마음가짐 이라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Q. 내가 임원으로 면접에 참여한다면 한화첨단소재 입사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요.
본인이 살아온 삶에 대해 단어로 표현하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묻고 싶어요. 이를 통해 지원자가 스스로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그렇게 판단하게 된 이유를 들으며 함께 오래도록 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보고 싶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임원면접을 보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당부 한마디 해주세요.
‘자기다움’이라는 말이 있어요. 전례 없는 취업난 속에서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하는 가치가 바로 자기다움이라 생각해요. 합격이라는 최종 관문을 위해 자기다운 모습보다는 보여졌으면 하는 모습에 보다 집중하기 쉬우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일시적인 눈속임은 기업이 왜 우리를 뽑아야 하는지, 나는 왜 입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정한 답을 줄 수 없다 생각해요. 남을 설득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먼저 설득할 수 있을 때 자기다움이 나타난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신 여러분들의 모습을 당당하게 표현하여 한화첨단소재에서 더 큰 꿈을 향해 같이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혼자 보다는 ‘함께’ 일 할 수 있는 인재!
정보기획팀 최석진 사원
Q.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작년 5월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후 8월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정보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석진입니다.
Q. 1년 전 임원면접을 봤을 당시 분위기가 어떠셨나요.
임원면접이라서 분위기가 무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어요. 제가 맨 마지막 차례였는데 대표이사님을 포함한 임원 분들께서 드디어 마지막이라며 기뻐하셨거든요. 회사의 임원이라면 딱딱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기뻐하시는 모습에 긴장도 풀렸어요. 하지만 면접이 시작되고 나서는 날카로운 질문이 오갔고 순식간에 면접이 끝난 것 같아요.
Q. 실무자면접과 임원면접을 보고 난 후 느꼈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크게 차이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면접을 경험해본 타 기업들에 비해 한화첨단소재는 면접 시간이 훨씬 길었어요. 그만큼 실무자 면접에서도 인성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 같고, 임원면접에서도 실무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던 것 같아요. 굳이 차이점을 뽑자면 임원면접 때는 꼬리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Q. 날카로웠던 질문이나 인상 깊었던 질문은 무엇인가요.
처음 자기소개 할 때 ERP 시스템 관심도를 짧게 어필했어요. 그러자 대표이사님께서 “ERP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ERP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등의 꼬리질문을 계속 하셨어요. 임원면접은 인성면접이라 생각하고 면접장에 들어갔는데, 대표이사님께서 실무자처럼 날카롭고 꼼꼼하게 질문하셔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Q. 임원면접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던 것이 있다면요.
한화첨단소재라는 회사에 대해 공부했어요. 물론 1차 실무자면접을 앞두고 한화첨단소재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정보를 얻었지만, 꼼꼼하게 공부하진 않았어요. “한화첨단소재의 해외법인이 어디어디에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반밖에 못 맞췄었거든요. 운이 좋아서 1차면접은 통과했지만 임원면접에서도 이렇게 답변한다면 떨어질 것 같아 한화첨단소재 관련 기사도 찾아보고 더욱 꼼꼼하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Q. 취준생들에게 임원면접은 관상이 제일 중요하다는 루머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개인적으로 관상이 면접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합격/불합격을 가르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제일 중요한 건 태도인 것 같아요. 신입사원답게 배우려는 자세, 자신감 있는 태도로 함께 일하고 싶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합격에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Q. 임원면접을 보고 난 후, 느꼈던 한화첨단소재의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따뜻함이었어요. 면접을 진행할 때에도 면접자분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농담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셨거든요. 실제로 합격 후 회식 자리에서 상무님께서 합격자들 이름까지 하나하나 기억해주셔서 무척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Q. 입사 후 1년이 지났는데 임원면접을 다시 본 다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요.
떨지 않도록 연습할 것 같아요. 면접장 분위기가 부드럽다 하더라도 임원분들 앞에서 면접을 진행하려면 많이 떨리는 것이 사실이에요. 소중한 면접기회인데 떨지 않고 질문에 대해 잘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거에요.
Q. 1년간 근무하면서 느낀 한화첨단소재가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혼자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회사 업무를 하다 보면 다른 팀과 협업해서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해외법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특정 직무에서는 어학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호하는 것 같아요.
Q. 내가 임원으로 면접에 참여한다면 한화첨단소재 입사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요.
별명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싶어요. 별명을 통해 그 사람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별명은 보통 자신이 아닌 남이 붙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별명을 통해서 남들이 보는 지원자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임원면접을 보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당부 한마디 해주세요.
저도 1년전에 겪어봤지만 요즘 취업시장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이런 취업난에 마지막 면접을 앞두고 있어 많이 떨릴 것 같아요. 떨리시겠지만 긴장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소신 있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나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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